PD수첩 번역자 "기소는 제작진 자업자득"

2009. 6. 18. 19: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에서 번역을 담당한 정지민(여.26)씨는 18일 "이번 사태가 검찰의 불구속 기소까지 오게 된 것은 제작진의 자업자득"이라고 잘라 말했다.

PD수첩의 '의도적 오역'을 주장했던 정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떤 결과물에 사람들의 지적이 있으면 그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제작진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지엽적인 실수였다는 식으로 빠져 나가려고 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작진은 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가 아닌지에 대한 설명없이 정치검찰과 언론탄압 등 몇 가지 구호만 외치고 있고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번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한 책을 빠르면 올해 안에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engine@yna.co.kr < 긴급속보 SMS 신청 >< 포토 매거진 >< M-SPORTS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