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에 깔린 BMW, 운전자는 '멀쩡'

2009. 6.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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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차 BMW가 전차(tram)를 들이 받아 형체를 알 수 없도록 박살났다. 그러나 차를 몰던 운전자는 다친 데 하나 없이 멀쩡해 해외 블로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 전문 블로그 오토월드(Autoword)는 '기적같은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29일 에스토니아 수도 타린에서 BMW(3시리즈 투어링)가 전차와 충돌해 차 반절 이상이 뭉개지는 사고가 터졌지만 운전자는 다행히 생존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BMW 운전석이 신호등과 전차 사이 1m 정도에 불과한 공간에 끼여 들어갔고 차지붕이 날라가는 등 BMW는 반파됐다. 하지만 운전자는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기 전까지 차분하게 뒷 자석에 앉아 노트북 PC와 휴대전화를 유유히 만지작거렸다.

이 운전자는 전차가 오는 것을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좌회전을 시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운전자가 무사한 것이 신기한 듯 주변을 좀처럼 떠나지 못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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