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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장규석 기자]

올 겨울 대구 어획량이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돼 올해도 풍어가 예상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대구 어획량이 지난해의 5천4백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표층과 저층 수온차가 커져 진해만 부근의 경우 저층의 수온이 더 낮아지는 현상을 보여 냉수성 어종인 대구가 남해안까지 산란회유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대구의 연간 어획량은 지난 2000년 이전에는 1천 톤 미만에 그쳤으나 이후 계속 증가해 지난 2007년에는 사상 최고인 약 7천 톤에 달하였다가 지난해에는 5천 4백 톤으로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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