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케이블서 '무한도전'급 돌풍
[OSEN=손남원 기자] 인기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케이블 TV 재방송 시장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과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평일 오후 7시 40분 정규방송을 내보내는 '지붕킥'은 평균 시청률 20%를 웃돌며 고공비행을 계속하는 중이다. MBC 연말 연예대상에서도 대부분 출연자가 주요 부문들을 시상함으로서 안팎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지붕킥'에 대한 높은 시청자 관심은 케이블 TV의 재방송 시청률로도 알 수 있다. TNS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케이블 TV 전체에서 2일 하루동안 '지붕킥'(MBC 드라마넷) 재방송이 시청률 1~3를 싹쓸이 하면서 과거 '무한도전'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이날 '지붕킥' 재방송은 톱 10 가운데 1~3위를 비롯해 무려 6개를 포진시켜 사실상 케이블 시청률 순위를 휩쓸었다. 1위 최고 3.3%부터 10위(MBC에브리원) 1.9%까지 고른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붕킥' 이외에는 케이블 자체 제작 프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롤러코스터'가 3%로 4위, '1박2일'(KBS 드라마)이 2.7~2.4%로 7~9위에 올랐다.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이 정규방송 시청률 30%를 넘나들던 시절에 지금 '지붕킥' 이상으로 케이블 TV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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