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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정치하지 마라"고 충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유시민 전 장관은 26일 MBC 'PD수첩-바보 노무현, 봉하에 지다'에서 서거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작년까지는 안 그러셨는데"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을 털어놨다.

"정치하지 말라고 자꾸 1월 달에도, 3월 달에도, 4월 달에도 뵐 때마다,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강의하고 책 쓰고, 그것이 훨씬 낫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이는 최근 정치인으로 겪어야했던 인간 노무현의 절박한 심정을 표현한 말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전 국민들의 마음을 애통하게 만들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선 미공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의위원회는 국민들의 추모 열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 사진 40장을 공개한 것이다.

눈물을 훔치는 사진부터 익살스럽게 비행기에서 막힌 귀를 뚫기 위해 표정을 짓는 사진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꼬마의 사탕을 뺏어 먹는 등 소박한 시민의 모습으로 멈춰진 사진 속에서 웃고 있었다.

[구혜정 기자 august1410@naver.com]'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