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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리마리오' 이상훈(37)이 러시아 출신 무용수 알리아(33)와 10월에 결혼한다. 지난해 4월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 율(8개월)을 기르고 있다. 국적 등의 사정으로 예식이 늦어졌다.

이상훈은 2007년 10월 러시아 무용단과 협연 무대를 준비하면서 단원으로 활동 중이던 알리아를 처음 만났다. 그해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문화적 차이는 예술 분야 종사자라는 공감대로 극복했다.

결혼식 장소와 날짜는 미정이다.리마리오는 방송에도 컴백한다. 자신의 데뷔 프로그램인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돌아와 24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상훈은 2004년 '웃찾사'의 코너 '비둘기 합창단'에서 더듬이춤을 추는 리마리오로 등장, 주목받았다.이후 영화, 연극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