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이효리-박예진, 김종국 공연 간 윤은혜에 질투심 활활

2009. 4. 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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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윤세 기자]이효리 박예진이 '김종국의 그녀' 로 지목된 윤은혜를 향해 끓어오르는 질투를 표출했다.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을 통해 김종국이 이번 여행장소인 경북 성주 한개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패밀리들은 "지난 김종국 콘서트에 윤은혜씨가 왔더라" "왜 우린 안 불렀냐?"고 다그쳤다. 이에 김종국은 "다른 연예인들도 왔다"고 해명했지만 이효리 박예진의 상한 기분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물이 가득 든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달리는 게임이 하던 중 박예진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김종국에게 "제가 윤은혜씨는 아니지만 방수복 좀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짓궂게 물었다. 박예진이 김종국의 옷을 우비삼아 입자 김종국이 "생각보다 귀엽다"고 칭찬했다.

이에 또 조작스캔들을 퍼뜨리는 말을 하는 멤버들 등살에 김종국은 "옷이 귀엽다는 말이다"고 말을 바꾸자 박예진은 "내가 아니라 옷이 귀엽다구요? 제가 아무리 뭘 해도 윤은혜씨만 하겠어요?"라며 발끈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원희는 장난기가 발동해 "내가 윤은혜라고 생각하면 박예진과 나, 둘 중 누구에게 빌려주겠냐?"고 물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예진이 "그런 선택 결과는 알고 싶지 않아요"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김원희는 "결과를 아는 게 두려운 거냐?"고 박예진을 놀렸다.

이후에도 김원희는 방수복 옷을 빌리며 "나 김은혜야 나도 옷 좀 빌려줘"라고 김종국을 놀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윤세 knat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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