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마사지] 답답한 가슴 답답이 시원하게 열린다

2007. 12.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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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천구] 스트레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부터 얼굴까지 열이 치솟는다''화가 자주 나고 우울하고 불안하다'고 호소한다. 아픈 부위가 명치 아니면 가슴 정중앙이다. 임맥선을 따라 아프다.

임맥은 땅의 에너지가 흐르며 하늘로부터 양기가 내려오는 것을 도와 양기와 결합한다. 임신을 주관한다하여 임맥이다. 임신선이다. 회음에서 시작해서 배꼽을 지나 명치·흉골을 따라 목을 지나 혀 끝까지 간다. 몸 앞면의 정중앙을 지난다.

한숨을 쉬거나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은 양 가슴 젖꼭지 사이에 가운데 전중이라는 혈자리를 누르면 "억" 소리를 낸다. 기가 뭉쳐있다는 증거다.

가슴의 흉골과 늑골 사이(흉 늑골간)의 뼈에 네 손가락 끝을 대고 가슴 좌우로 세밀하게 흔들며 막힌 곳을 풀어준다. 손가락이 뼈에 걸리면서 트림이 나기도 한다. 가슴 위에서 시작하여 명치 위 뼈끝까지 꼼꼼하게 자극한다.

다른 쪽 흉늑골간도 똑같이 풀어준다. 이제 천돌에서 거궐까지 임맥을 따라 손가락 끝으로 원형 마사지를 하며 뚫어준다. 특히 양젖꼭지 사이의 전중혈을 많이 풀어준다. 시원하다.

주먹을 가볍게 쥐고 가슴부분의 임맥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반복해서 두드린다. 가슴에 쌓인 울화와 열기가 해소되는 것을 느끼며 가슴 깊숙히 진동을 일으킨다.

양 손바닥을 마주 비빈 후, 가슴의 임맥을 따라 열이 날 정도로 아래 위로 문지른다. 답답한 가슴이 열려 시원해지는 것을 느낀다.

김천구 기자 [dazurie@ilgan.co.kr]

도움말=이여명(한국힐링타오협회 회장, '통쾌한 장기 마사지' 저자, www.healingta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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