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 사무총장, 권 여사에 위로 전화
표주연 2009. 5. 30. 17:50
【서울=뉴시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11시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표시했다.
반 사무총장은 10여분간의 전화통화에서 "더 일찍 전화를 드리려 했으나, 갑작스런 서거와 이에 따른 장례식 준비 등으로 경황이 없을 것 같아 오늘 전화를 드리게 되었다"며 권 여사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권 여사는 반 총장이 추모 메시지를 발표하고 뉴욕 현지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는 등 여러 차례 조의를 표한 후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 사무총장은 아들 건호씨에게도 "세계 각지의 너무나 많은 분들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전해왔으며 이것이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반 사무총장은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첫 외교보좌관을 지냈고, 외교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UN 사무총장 선거에 입후보해 당선됐다.
반 사무총장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 24일 봉하마을 빈소에 조전과 조화를 보내고 애도 성명를 발표했으며, 27일에는 미국 뉴욕 한국총영사관에 차려진 노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표주연기자 pyo000@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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