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음란물 방조 포털 엄벌..단속 강화할 것"

2007. 3.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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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이택순 경찰청장은 28일 "대형 포털업체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해 사업자의 음란물 방조 혐의가 드러나면 사회 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격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열린 주민참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음란물 게시자 및 음란물 관리를 소홀히 한 포털사업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관련 법 뿐만 아니라 형법의 방조죄도 적용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또 "IT에 대한 청소년의 왜곡된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청소년의 예상치 못한 일탈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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