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조 콜 영입에 관심"
영국 언론이 첼시의 측면 공격수 조 콜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 최근 첼시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조 콜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는 여름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조 콜은 지난 몇주간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 콜에게 큰 관심을 보여왔다. 라이언 긱스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는 퍼거슨 감독이 재능이 넘치고, 많은 경험을 가진 조 콜과 같은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면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콜 역시 측근에게 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조 콜의 측근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조 콜이 언젠가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그의 첫번째 선택은 여전히 첼시"라고 말했다.
조 콜은 현재 첼시에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4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이 난색을 표시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무릎 십자 인대 부상으로 약 8개월 간의 재활 기간을 거친 후 9월에 복귀한 조 콜은 2009/10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발로 경기에 출전한 횟수는 9차례,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3차례에 불과하다. 5개월 동안 경기 출전 시간이 814분에 불과한 상황이다.
정황상 조 콜은 오는 여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다음 행선지가 맨유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재 맨유 이외에도 웨스트햄에서 그를 지도했던 헤리 레드넵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트넘 역시 조 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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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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