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보다 스마트폰..5년 후 인터넷 사용환경 바뀔 것

권다희 기자 2009. 12.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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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기자]5년 후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PC를 통한 인터넷 이용자보다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모간스탠리의 메리 미커 애널리스트는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금은 모바일 인터넷 발전의 초기 단계"라며 "모바일 인터넷은 어떤 기술 사이클보다도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말했다.

미커는 스마트폰, 전자책 리더기, 게임 콘솔 등의 무선기기들이 2020년 100억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데스크탑 PC 판매대수의 10배에 달한다.

보고서는 무선 인터넷 기기의 보급과 함께 4G로의 진화를 앞두고 있는 3G 무선인터넷,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의 인기, 온라인비디오, 스카이프 등의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등의 5가지 핵심 기술 트렌드가 모바일 인터넷 기술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보고서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성장으로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구글 등의 미국기업들이 모바일 인터넷 혁신의 선도자가 되며 지금보다 강화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에 대해서는 단기적 전망은 밝으나 2년 후부터는 구글 안드로이드와의 경쟁, 무선기기 제한 등이 점유율 확보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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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기자 dahe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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