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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게스트 출연

가수 이태권이 스승 김태원이 속한 그룹 부활의 콘서트에 힘을 보탠다.

이태권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부활의 콘서트 무대에 선다. 그는 3일 내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보은에 나선다. 한 가요 관계자는 "부활이 콘서트 기간 내내 같은 게스트를 세우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이태권을 챙기는 김태원의 마음이 남다르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태권은 서울 공연 뿐만 아니라 대구 제주 공연에도 이태권을 무대에 세웠다. 26일 열리는 안동 공연에도 이태권이 동참할 예정이다. 아직 오디션 무대 외에는 정식 데뷔하지 않은 이태권에게 경험을 쌓도록 배려하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이태권이 프로 무대를 경험하며 '위대한 탄생'에 출연할 때마다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조만간 개인 앨범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권은 올해 초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원은 이태권의 멘토가 돼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내내 그를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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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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