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졸업 사진 촬영 계획 중… 작사한 곡으로 졸업 작품 발표

그룹 애프터스쿨의 래퍼 베카가 팀을 떠난다.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17일 "애프터스쿨이 오는 7월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며 "래퍼 베카가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베카의 요청으로 멤버들, 가족, 회사 식구들과 오랜 고민과 상의 끝에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하와이로 돌아가 평소 꿈이었던 디자인 공부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베카는 소속사를 통해 "나중에 디자인 실력이 늘게 되면 애프터스쿨의 앨범을 디자인해 선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애프터스쿨은 현재 베카를 위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졸업 사진' 촬영을 계획 중이다. 베카는 '졸업 작품'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베카는 그 동안 애프터스쿨에서 활동하면서 가진 진심을 가사에 담을 계획이다.

애프터스쿨은 멤버의 탈퇴와 영입을 각각 졸업과 입학이란 단어로 표현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애프터스쿨이 졸업생을 배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예계 뒷얘기가 궁금해?▶연예계 이슈추적·테마기획 전체보기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