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카라 계약해지 논란 여파 '심심타파' 생방 불참

뉴스엔 2011. 1.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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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카라 박규리가 MBC 표준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생방송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월 19일 카라 멤버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은 1월 19일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카라가 현 소속사인 DSP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해 통보하고 DSP는 바로 매니지니먼트 업무를 중단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더 박규리는 이번 계약 해지통보 사건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녀의 부친 역시 "들은 바 없다"고 함구했다. 구하라는 계약해지를 번복, 박규리와 함께 DSP에 잔류하기로 뒤늦게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카라 멤버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이야기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박규리가 현재 진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심심타파'에서 입을 열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으나 박규리의 불참이 확정되면서 그 어떤 짧은 심경 및 소감도 들을 수 없게 됐다.

'심심타파' 최우용PD는 1월 19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오늘 '심심타파'는 생방송으로 진행되지만 박규리는 참석하지 않는다. 신동 혼자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의 한 측근은 이날 "박규리의 부모가 다른 부모들과 의견을 달리 했다"며 "박규리의 어머니는 카라를 키워준 소속사와 갈등을 벌일 순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다른 부모들은 수익금이나 활동 방법 등을 두고 소속사에 불만 제기를 계속해왔다"고 전했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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