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스타상] SM-소녀시대, 연예계 주름잡다

2010. 12. 28. 06: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 '스타 대상·파워맨' 석권… '가장 빛난 별' 소녀시대… '올해의 배우' 원빈

SM엔터테인먼트가 연예계 최고 '파워맨'으로 선정됐다.

스포츠한국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각계각층의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조사한 결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8명의 득표를 얻어 '2010 엔터테인먼트 파워맨'으로 꼽혔다.

SM 소속의 소녀시대는 한류 첨병으로 떠오른 점을 인정 받아 '올해의 스타 대상'을 차지했다. '스타 대상'과 '파워맨'을 기획사와 소속 연예인이 동시에 거머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향력'과 '인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SM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연예매니지먼트협회 김길호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문화 산업을 일본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KBS 드라마 제작국 곽기원 EP는 "연예계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SM의 김영민 대표는 '2010 엔터테인먼트 파워맨'에 선정된 뒤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서 "국내 시장의 활성화 없이는 해외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없다"며 "내년에는 내수 시장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설문 조사에는 영화ㆍ드라마ㆍ음반 제작사 관계자, 연예제작사협회 등 유관 분야 관계자, 방송사 CP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 100명이 참여했다. '파워맨' 2위(21표)는 CJ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1위와의 표차는 7표. <아저씨>의 흥행을 이끌었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스타K' 열풍을 등에 업고 케이블채널 Mnet은 3위(14표)에 올랐다. Mnet은 CJ E&M 그룹 계열사다. 2위와 3위의 득표수를 합하면 1위를 압도한다. 연예계 전반에 CJ 계열사가 미치는 영향력은 올해도 지대했음이 결과에 반영됐다.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영화 투자 배급 및 극장 사업과 더불어 케이블 방송 사업까지 아우르는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공격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했다.

'2010 올해의 스타대상'은 소녀시대(36표)가 차지했다. 이들은 '파워맨' 투표에서도 6표를 받아 연예인 단일 팀(명)으로 유일하게 '탑5'에 이름을 올렸다. <아저씨>의 원빈이 19표로 2위를 차지했고 KBS 2TV <추노>의 장혁이 6표로 3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일본 쇼케이스 첫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며 "새해에는 월드투어를 펼쳐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오!><런 데빌 런><훗>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들은 상ㆍ하반기 고루 활동하며 '걸 그룹 열풍'을 이끌었다.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ㆍ패션까지 화제를 일으키며 문화현상을 만들었다. 여기에 8월 일본에 데뷔해 K-POP열풍을 주도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조사에서 '2010 올해의 스타대상'뿐만 아니라 '올해의 가수'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는 "꾸준한 국내 인기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평했다.

<올해의 스타상>은 '올해의 스타대상'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파워맨' 등 주요 2개 부문과 부문별 올해의 스타를 꼽는 '올해의 배우''올해의 가수''올해의 개그맨', 그리고 부문별 올해의 작품을 선정하는 '올해의 TV프로그램''올해의 영화''올해의 노래' 등 총 8개 부문을 꼽았다.

전문가의 투표를 반영한 부문별 올해의 스타상 중 '올해의 배우'는 배우 원빈(35표), '올해의 가수'는 소녀시대(55표), '올해의 개그맨'은 강호동(23표)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부문별 올해의 작품상 중 '올해의 노래'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26표)가 차지했다. 전문가의 득표로 꼽은 부문별 올해의 작품상 중 '올해의 TV프로그램'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18표), '올해의 영화'에는 <아저씨>(47표)가 선정됐다. /스포츠한국

설문 참가자(가나다순)

1.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손광익대표 2.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대표 3. 명필름 심재명 대표 4.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유정훈대표 5. 시너지하우스 김동현 이사 6.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 7. 싸이더스 FNH 윤선영이사 8. 씨네월드 이준익 감독 9. 씨네2000 이춘연 대표 10. 영구아트 심형래 감독 11. 영화사 숲 조옥경 대표 12.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 13. 영화인 신유경 대표 14. 오죤필름 김상오대표 15. 올댓시네마 채윤희대표 16. 주피터필름 주필호대표 17. 크리픽쳐스 정종훈 대표 18. 팝콘필름 한성구대표 19. CJ엔터테인먼트 최준환 본부장 20. JK필름 윤제균 감독 21. NEW 장경익 이사 (이상 영화)22. 네오위즈 한석우 대표 23.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조영수 작곡가 24.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 25. 미디어라인 김창환 대표 26.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작곡가 27. 소니뮤직 정규호 대표 28.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시대대표 29.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 30.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전홍준대표 31.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 32. 인우기획 홍익선 대표 33. 정글엔터테인먼트 조선오 대표 34.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 35. 플럭서스 김병찬 대표 36. DSP미디어 최미경 대표 37. FNC뮤직 한성호 대표 38. IS엔터테인먼트 윤영로 대표 39.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 40. KT뮤직 오신호 대표 41. NH미디어 김남희 대표 42.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대표 43. TS엔터테인먼트 김태송 대표 (이상 가요)44. 곽기원 드라마국 EP 45. 김경식 예능국 EP 46. 김영식 예능국 CP 47. 김영국 교양국장 48. 김광필 교양국 EP 49. 문보현 드라마국 CP 50. 박중민 예능국 CP 51. 이재영 드라마국 CP 52. 정혜룡 드라마국 CP 53. 한상덕 홍보실장 (이상 KBS)54. 권석 부장 55. 여운혁 부장 56. 한희 부장 57. 정성후 부장 58. 허태정 부장 59. 김도인 부장 60. 홍곤표 부장 61. 김영희 부장 62. 장근수 국장 63. 정운현 국장 (이상 MBC)64. 강성모 교양국 국장 65. 김태영 예능국 차장 66. 노영환 홍보팀 부장 67. 김영섭 드라마국 CP 68. 김태성 예능국장 69. 김상배 예능국 CP 70. 민인식 교양국 CP 71. 백정렬 예능국 차장 72. 오세강 드라마국 CP 73. 정태익 라디오국 CP 74. 하승보 예능국 CP 75. 허웅 드라마국 국장 (이상 SBS)76. 국엔터테인먼트 국세환 대표 77.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78. 바른손엔터테인먼트 김민숙 대표 79. 싸이더스HQ 최장혁 이사 80. 열음엔터테인먼트 김영일 대표 81. 웰메이드스타엠 신승훈 대표 82. 이야기엔터테인먼트 황복용 대표 83. 잠보엔터테인먼트 김정희 대표 84. 제이원엔터테인먼트 김효진 대표 85.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 86. 킹콩엔터테인먼트 이진성대표 87.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최준영대표 88.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배경렬대표 89. AM엔터테인먼트 김옥현 이사 90.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대표 91. NOA엔터테인먼트 나병준대표 (이상 연예기획사)92. 한국드라마제작자협회 윤신애 이사 93. 한국연예인매니저협회 김길호 사무총장 94.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안정대 회장 95. 한국음원제작자협회 김계형 과장 96.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최광호 국장 (이상 협회)97. 고규대 부장 98. 김성한 기자 99. 이상준기자 100. 이재원차장 (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대상' 최다 수상 이경규 눈물… 왜?
女스타 목욕 장면, 수십만명이 훔쳐봤다
소시 포르노·카라 성희롱… 정말 너무해!
' 하의실종' 女스타들 강추위에 강한노출
아무것도 안 입은듯… TV 베드신 '후끈'
'시크릿가든'에 노홍철 출연장면 나왔다?
몸의 절반 드러내고 땀범벅… 안습 노출!
이토록 풍만했다니… 진정한 베이글녀!
심형래 영화에 온 몸 바친 美톱배우
'에로틱' 하지원, 얼마나 야했기에…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스타화보 VM' 무료다운받기 [**8253+NATE 또는 통화]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