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튜브걸'

2010. 9. 1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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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출연장면 등 12일 하루 20위 안에 6개나 점령

걸그룹 소녀시대가 주말 유튜브를 점령했다.

소녀시대는 12일 하루 동안 최다 조회 동영상 상위 20위권 차트에 무려 6개의 '인기'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차지한 동영상은 10일 일본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도쿠다네> 출연 장면이다. 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4,5,8,15위를 차지한 동영상도 일본 방송 출연 분이다. 이는 8일 첫 싱글 <지니> 발매 후 일본 네티즌이 소녀시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녀시대에 대한 관심은 일본뿐만 아니다. 11일 <sm운 라이브 월드투어> 참석을 위해 중국 상하이 국제 공항에 도착한 소녀시대를 담은 팬의 영상이 1만5,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sm운 라이브 월드투어> 직후에도 유튜브 최다조회 동영상 차트 대부분을 차지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8일 발표된 소녀시대의 일본 첫 싱글 <지니>는 발매 당일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5위를 차지했다. 4일 뒤인 11일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며 주간 차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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