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하녀>의 추억을 만나러 가자

김성욱 기자 입력 2010. 6. 23. 13:26 수정 2010. 6. 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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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욱기자][실버영화관 '그곳엔 추억이 있다' 기획전]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한 실버영화관(허리우드극장)이 '그곳엔 추억이 있다' 기획전을 시작했다.

첫번째 작품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1979년작 <지옥의 묵시록>. 이번 기획전에서는 감독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를 상영한다. 러닝타임 199분으로 1979년 150분 분량으로 개봉할 당시 삭제됐던 49분이 추가됐다. 말론 브랜도, 마틴 쉰, 로버트 듀발, 해리슨 포드 등 추억의 명배우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24일까지 상영.

25일부터 7월1일까지는 김기풍 감독의 1968년작 <철부지 아씨>를 상영한다. 실버세대에게 친숙한 고(故) 김희갑, 황정순, 신영균, 문희 등이 출연한다. 특히 허리우드극장 내 옛 음악다방을 재현한 '추억 더하기'에서는 영화가 상영되는 1주일간 김기풍 감독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 그의 영화인생과 영화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샘 우드. 1943), <오싱>(이상언, 198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빅터 플레밍. 1939), <ok장의 결투>(존 스터지스. 1957), <레테의 연가>(장길수. 1987) 등 실버세대의 추억이 어려 있는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최근 개봉된 임상수 감독의 화제작 <하녀>의 원작인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도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그곳엔 추억이 있다' 기획전은 6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어진다. 한작품 당 하루 세차례씩 1주일간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실버영화관 홈페이지(www.bravosilver.org) 또는 허리우드극장(02-3672-4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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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기자 wscor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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