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시스】안현주 기자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인 7일 오후 전남 강진군 칠량면 강진만에는 겨울진객 큰고니가 힘찬 날갯짓을 하며 날아오르고 있다.
풍부한 먹잇감과 천혜의 서식조건 때문에 매년 강진만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큰고니는 지난달 말부터 날아들기 시작해 현재 500여마리가 월동중이다.
앞으로 기온이 더 떨어지면 예년처럼 1000마리 이상의 큰고니가 오리, 기러기 등 다른 철새들과 함께 탐조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몸길이 약 1.5m, 펼친 날개의 길이가 2.4m에 이르는 큰고니는 암수 모두 순백색으로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띤다.
한편, 한국에서는 1968년
혹고니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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