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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에 2013년까지 복합공연장 조성

머니투데이 | 송복규 기자 | 입력 2009.11.05 12:33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옐로우나인 컨소시엄 민자사업자로 선정…공연장 규모도 확정]


오는 201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콘서트·뮤지컬·연극 등 전문공연장을 갖춘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창동 1-6 일대 옛 천막공연장 1만1488㎡ 부지에 짓는 '창동공연장'(조감도)의 민자사업자로 '㈜옐로우나인 등 7개사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공연장 규모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창동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9829㎡ 규모로 대공연장, 중공연장, 어린이전용공연장, 창작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대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3022석)의 절반 정도인 1500석 규모다. 선채로 관람하는 스탠딩 공연의 경우 총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중공연장과 어린이전용공연장은 각각 700석, 300석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창동공연장을 대중음악,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전문공연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한남동 공연장(2011년 완공) 등과 연계해 서울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도 세웠다.

공연장 건립비용은 총 438억원. 착공은 내년 하반기, 완공은 2013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민자사업자는 공연장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대신 최장 20년간 공연장 관리 및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시 문화국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는 거주인구가 많은데도 문화예술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창동공연장이 건립되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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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규기자 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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