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상반기 광고 MBC만 제외"
▲ 1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언론재단, 언론중재위원회, 한국방송광고공사, 신문발전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언론중재위원회 권성 위원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언론중재위가 올해 상반기 광고를 집행하면서 방송사 중에는 MBC만 제외했으며 신문사 중에는 동아일보에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15일 언론중재위 국정감사에서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올해 방송광고 총 1백46회 중 KBS 71회(5천7백37만원), SBS 75회(1천1백24만원)를 집행하는 동안 MBC는 단 한 건도 배정하지 않았다"며 "반면 신문광고는 동아일보에만 총 20회(6백60만원) 배정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언론중재위 광고는 언론재단이 대행하기로 돼있는데, 언론재단 측은 '광고매체는 중재위가 배정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언론중재위 측은 "개정 언론중재법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 예산이 올해 8월에야 추경 편성이 돼 광고 제작 중이라 아직 집행을 하지 못했다"며 "하반기 광고에 2억9천만원 가량이 책정됐으며 상반기보다 더 많은 매체에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광고는 방송사 중에는 MBC 라디오에만 집행했으며 신문 중에는 경향, 동아,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에 실은 바 있다고 해명했다. < copyrightⓒ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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