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 개성공단 억류 '137일' 일지

2009. 8. 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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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강인영 기자]

▲3월 30일= 북한,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가 '공화국의 정치 체제를 비난하고 여성 종업원을 변질·타락시켜 탈북시키려 책동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낸 뒤 억류.

▲3월 31일=정부, 유 씨 접견권·변호사조력권 보장 촉구.▲4월 3일=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유 씨 석방 협의차 방북.▲4월 4일=통일부, '현지 이동 최소화' '야간이동 금지' 등 북한 체류 국민 신변안전 지침 긴급 하달.

▲4월 5일=북한 미사일 발사 정부, '필수인력 남기고 모두 귀환' 조치.▲4월 17일=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유 씨 석방 협의차 2차 방북.▲4월 21일=개성공단 운영과 유 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접촉, 20분 만에 성과없이 종료.

▲5월 1일=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을 통해 유 씨가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해당 법에 저촉되는 엄중한 행위를 했다'고 밝힘.

▲5월 16일=개성2차 접촉 무산, 북측에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하려고 했으나 북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

▲6월 2일=개성억류 유 씨 '평양 압송설' 정부 "유씨 신변 이상 없다" 부인.▲6월 11일=개성공단 1차 실무회담 개최 北 "유 씨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확인.

▲6월 16일=이명박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유 씨 석방 촉구.▲6월 19일=개성공단 2차 실무회담 개최 北 "유 씨, 개성공단 합의에 따라 처리"▲7월 2일=개성공단 3차 실무회담 개최 北, 유 씨 관련 언급 회피▲7월 7일=신변안전, 소재 확인 못한 채 억류 100일.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북 측이 북 측 형법 아닌 남북합의서에 의해 유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 밝힘.

▲7월 22일=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미국 힐러리 국무장관과 만나 유 씨와 미국인 여기자 2명의 문제 관련 조속한 해결 촉구.

▲7월 30일=우리 어선'800연안호' 나포.▲8월 4일=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 미국인 여기자 석방 위해 전격 방북.▲8월 5일=미국인 여기자 2명 석방, 유 씨 석방 가능성에 주목.▲8월 7일=이명박 대통령 "유 씨, 연안호 문제에 모든 역할 다하고 있다" 강조.▲8월 10일=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방북.▲8월 13일=유 씨 북측 추방형식으로 137일 만에 전격 석방. 北 억류 유씨 137일만에 전격 석방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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