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北로켓 '인공위성' 잠정 판명..우주궤도 진입
2009. 4. 5. 12:12
[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북한이 5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는 '인공위성'으로 판명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북한이 11시 30분 15초에 로켓 1발을 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12시 북한의 로켓 발사 사실과 우리 정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북한이 쏘아올린 발사체는 1단, 2단 로켓이 분리 낙하된 뒤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일본 NHK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북한이 쏴올린 발사체가 태평양으로 통과했으며, 비행 방향은 동쪽"이라고 덧붙였다.
1단 로켓은 오전 11시 37분쯤 아키타(秋田)현 서쪽 동해상에, 2단계 추진체는 일본 동쪽 태평양 1270km 지점에 각각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zz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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