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30일 새벽까지 이어진 '분노의 행진'

2008. 5. 3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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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10신]30일 새벽까지 이어진 '분노의 시위'

정부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가 발표된 29일 4만여명의 시민들이 밤늦게까지 경찰과 맞섰다. 시위대는 광화문사거리, 종로, 을지로, 안국동으로 밤늦게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고시 철회" "독재타도"를 외쳤다.

이날 낮 12시쯤 광화문에서 시작한 시위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30일 새벽 1시40분, 광화문사거리에서 경찰은 대치중인 시민을 향해 함성을 지르면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 시민 100여명은 도로에서 앉아 "이명박 정권 타도" "독재타도"를 외치며 연좌시위를 벌였다.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는 예비역 시민 30여명이 경찰에 맞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서상준 경향닷컴기자>

[현장9신]자정쯤, 일부 시위대 자진해산

쇠고기 장관고시에 항의하며 종로일대에서 점거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는 오전 1시 현재 2000여명(경찰추산 1300명) 규모로 줄어들었다. 한때 4만여 명에 달했던 시위대는 자정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자진해산했다. 해산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남아있는 시민들은 광화문 사거리앞에서 전경과 대치한 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시민 중 일부는 "주말을 위해 돌아가자"며 해산을 독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때 안국동쪽으로 이탈했던 시위대 일부는 12시15분쯤 광화문 사거리로 돌아와 본대와 합류한 상태다.

12시20분쯤에는 모 일간지 영상취재팀 소속 기자가 시민들에게 '프락치'로 오인받아 카메라와 신분증을 빼앗기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기자는 "프락치 아니냐"며 시민들에게 둘러싸이자 타언론사 기자임을 사칭했다가 나중에는 "기자가 아니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다 프락치로 오인받았다.

시민들은 "조중동은 물러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다 진중권 중앙대 교수가 찾아와 "신분이 확인됐으니 보내자"고 설득하자 기자를 놓아줬다.

<사회부 경찰팀>

[현장8신]쓰러진 여성 그대로 방치한 경찰

29일 11시55분쯤 광화문사거리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상황에서 2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 여성은 30분전부터 경찰에게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귀가하겠다"는 뜻을 여러 번 밝혔지만, 경찰은 끝내 포위망을 풀지 않았다. 이 여성은 아버지에게 핸드폰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버지 역시 경찰 포위망에 막혀 발만 동동 굴려야 했다.

주변 목격자들은 "경찰은 쓰러진 여성을 치료해주기는커녕 그대로 방치했다"면서 "도대체 이들은 어느 나라 경찰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보다 못한 주위 시민 중 김모씨(28·종로구 원서동)가 119 구조대에 비상연락을 취해 병원에 호송될 수 있었다.

[현장7신]불복종 집회 '활활'…크고작은 충돌 빚어져

광화문 사거리에서 전경과 대치 중인 시위대 중 일부가 안국동을 지나 광화문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

오후10시40분쯤 전체 3만5000여 시위대 중 후미에 있던 5000여 명이 보신각을 지나 안국동까지 이동, 11시20분쯤부터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으나 미리 대기 중이던 전경에 의해 저지당했다. 시위대는 광화문 사거리에 대치 중인 시민들과 안국동 일대를 행진 중인 시민들로 크게 양분된 잠시 혼란상태가 벌어졌다.

안국동에서 전경들과 대치하던 시위대 중 일부는 "청와대로 가자"며 가회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때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청와대에 가봐야 별거 없다"는 의견이 나오자 다시 방향을 틀어 종로쪽으로 돌아가고 있다. 경찰은 만약에 있을수도 있는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을 우려 광화문 사거리부터 가회동까지 시위대의 진출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촛불행렬은 행진 시작 3시간 여가 지나면서 대열이 많이 흐트러졌다. 종로일대는 우왕좌왕하며 행진 방향을 찾고 있는 일부 시민들과 귀가하려는 시민, 전경들과 대치 중인 시민들로 인해 혼잡한 상태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진출하려는 시민들과 저지하려는 전경들간 크고작은 충돌도 빚어졌다.

오후11시10분쯤에는 안국동에서 전경과 대치하던 민중교회 김종수 목사가 경찰 저지에 항의하며 전경버스에 올라가 "만세"를 외치다가 내려왔다. 같은 시각 교보생명 앞에서는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려던 60대 할머니가 전경버스 사이를 뚫고 종로를 벗어나려다 전경들이 내리친 방패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10시30분쯤부터 불법집회에 대한 경고방송을 시작했으나 별도의 진압이나 연행시도는 하지 않았다.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는 예비역 시민 30여 명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즉석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평화적 시위를 지키기 위해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부 경찰팀>

[현장6신]경찰, 경고방송 시작

종로와 을지로일대를 돌며 행진을 벌이던 3만여 명의 시위대가 오후10시15분쯤 교보문고앞에 멈춰섰다.

경찰은 경력을 동원 광화문사거리에 도착한 시위대 선두를 막아섰고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예비역 시민 30여 명이 시위대와 전경간 충돌을 우려, 선두앞에 서서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다.

행진이 막히자 시위대는 선두를 시작으로 종로 광화문 사거리에서부터 종각까지 차로를 점거한 채 자리를 잡고 앉았다. 종로경찰서는 10시30분쯤부터 "여러분들은 지금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며 경고방송을 시작했고 시위대 주변으로는 살수차 등 진압차량이 속속 배치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시위를 중단하고 집에 가려는 시민들까지 막아섰다. 시위대 선두가 20여분 이상 정지해있자 후미에 있던 시위대는 조금 전인 10시40분쯤부터 다시 보신각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 상태다.

일부 시위대는 행진을 방해하는 경찰에 항의, 시위대를 가로막고 있는 전경 버스에 접근해 타이어의 바람을 뺐다. 시민들은 전경버스에 고시철폐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피켓과 유인물을 걸어놓고 정부를 성토했다.

시위에 동참한 진보신당 심상정 의원은 "정부가 어물쩍 미봉책으로 성난 민심을 얻을거라 생각했다는 큰 오산"이라며 "국민 80%가 거부하는 것을 하려는 대통령은 독재밖에 길이 없다. 내일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성공회대 정태인 교수는 "대통령이 고시를 발표하면 국민들이 그냥 체념할 줄 알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런 식이라면 6·10항쟁처럼 가지 말라는 법이 있나"고 반문했다.

지난 1987년 6월 항쟁에 참여한 바있는 회사원 김모씨(48)는 "당시 군사독재 정부와 현 정부의 공통점이 있다면 국민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국민들을 이끌려 한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10년, 20년전 시각으로 국민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역시 6월 항쟁 경험이 있는 이선민씨(40)도 "정권과 국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87년과 현재는 공통점이 있다"며 "외형적으로 87년과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다. 당시에는 대학생이 주축이었지만 지금은 연령층이 다양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경찰팀>

[현장5신]외신들도 밤늦도록 취재 경쟁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시가 강행된데 대한 시민·학생들의 거센 저항의 목소리는 밤늦도록 잦아들지 않았다. 특히 NHK,아사히 등 일본 유력 언론들과 미국의 CNN도 밤늦도록 취재 경쟁을 벌이며 촛불문화제 상황을 자세하게 취재했다.

오후 10시 현재 광화문 사거리에는 예비군 복장을 입은 시민들과 전경들이 대치중이며, 차도는 거리시위를 하는 시민들로 길게 꼬리를 물며 행진하고 있다. 시민과 학생들은 "고시를 철회하라. 국민이 심판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경찰과 대치중인 시민들은 "어청수 경찰청장 물러나라" "연행자를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행자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사진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나온 박종운씨(28)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와 이명박을 빼고는 우리들이 여기 나온 이유를 알 것이다. 대통령에 하고 싶은 말은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하야해 달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손봉석 경향닷컴기자>

[현장4신]목발짚고 함께 '분노의 행진'

청계4가를 지나던 시위대가 을지로로 다시 방향을 바꿔 행진을 시작했다. 현재 선두는 을지로 4가를 지나고 있고 후미는 종로 4가 세운상가를 지나고 있다.

선두가 을지로를 지나 시청을 거쳐 광화문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워낙 시위대의 방향이 많이 바뀌고 있어 예측이 어려운 상태다.

인천에 사는 한 고교생은 목발을 짚고 시위대 후미에서 행진을 하는 중이다. 종로에 있는 학원에 다니는 관계로 학원수업을 마친 뒤 30여분째 걷고 있다고 밝힌 이 고교생은 "장관고시 발표를 듣는순간 머리가 텅비고 공부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때 투표권은 없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을 뽑은 것은 국민이므로 국민들 모두에게 오늘날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진식기자>

[현장3신]갈짓자 행진, 경찰 전경배치 애먹어

오후 9시께 청계천을 지나 보신각앞 사거리에 이른 시위대는 종로3가로 방향을 틀어 행진을 했다.

2만 명에서 2만 5000명으로 추산되는 시위대는 선두가 종로 4가로 접어들 때 뒤는 을지로 입구를 지나고 있어 종로와 청계천, 을지로 까지 'ㄷ'자 형태로 긴 행렬을 이뤘다.

그러나 이날 행진도 정해진 목적지 없이 선두를 따라 이리저리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종로를 행진하던 시위대는 오후 9시30분께 다시 행진방향을 광화문으로 돌리기도 했다. 긴급하게 소집돼 나온 한양대 고려대 중앙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학생들을 선두로 한 시위대는 종로 인도와 차도를 점령한 채 진행 중이다.

시위대가 목적지 없이 행진을 하자 경찰도 행진 방향을 가늠할 수 없어 시위대를 통제하는데 애를 먹는 모습이다.

경찰은 종로에는 전경을 배치하지 않아 급히 시청에 집결했던 경력을 종로쪽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시위대가 행진하며 "평화시민 함께해요, 민주시민 함께 해요"라고 외치자 퇴근길에 버스를 기다리던 직장인들도 속속 행진 대열에 동참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시위에 동참한 예비군 복장의 시민 30여 명은 자체 회의를 가지고 시위대의 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예비역 시민들은 시위대 선두와 좌·우방향 3개조로 나뉘어 교통통제 및 시위대 안전보호에 나서고 있다.

<손봉석/송진식기자>

[현장2신]촛불집회, 청계천방면 이동

오후 8시42분쯤 명동 소공로로 빠져나온 집회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 을지로 4가 롯데호텔을 지나 청계천 방면으로 이동했다. 후미에는 아직 시청앞 광장에서 시민들이 빠져나오고 있다. 롯데호텔에서부터 'ㄱ'자 형태로 시청앞 광장까지 긴 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시위대의 목적지는 현재 정확치 않다.

한편 대구대 총학생회(회장·이광주 산업시스템공학과 4년)는 29일 오후 7시10분부터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 캠퍼스 학생회관 앞 햇살광장에서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촛불문화제를 갖고 정부의 한·미 쇠고기협상 고시 강행을 규탄했다.

 학생들은 "정부가 국민이 그렇게 반대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고시를 강행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드러낸 배신 행위"라며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집회에서 규탄성명을 발표, "정부는 즉각 고시를 철회하고 전면 재협상에 나서는 것은 물론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보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오후8시20분쯤 집회를 마친 뒤 해산했으며 이 대학 이광주 총학생회장(25)은 학생회관 앞에서 28일에 이어 이틀째 단식농성을 벌였다.

<최슬기/송진식기자>

[현장1신]촛불집회 시작, 명동 쪽으로 거리 행진 시작

29일 오후 7시50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고시강행 국민심판 촛불대행진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시청앞 서울광장에는 시민단체, 대학생, 중고교생, 일반인 등 1만여명이 모여 정부의 재협상을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갖고 있다. 집회 참가 인원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치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총학생회 깃발을 든 대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집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정부의 고시 강행에 실망했다. 지금까지 집회에 대학생보다 중고생들이 많이 참가해 부끄러웠다. 지금부터라도 정부의 재협상을 촉구하는 여론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화문 일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도 퇴근 길에 발길을 시청 광장으로 속속 옮기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모인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한 생수와 과자를 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게 나눠주는 모습도 보였다.

오후 8시40분쯤부터는 거리 행진이 시작됐다. 서울시청광장에 모인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질서정연하게 한국은행을 거쳐 명동쪽으로 거리행진에 들어갔다. 거리행진을 주도한 국민대책회의측은측은 "장관고시가 강행이 돼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에 대해 조직적으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시 발표하자 시민들 집결

정부의 고시 강행 소식이 전해진 29일 시민들은 오후 2시부터 삼삼오오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인근으로 모여 들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낮 12시 광화문으로 모이자는 사발통문이 돌았으나 정부의 고시 강행 소식이 갑작스러운 탓인지 오후 2시께가 돼서야 시민들이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모이길 기다리며 청계광장 주변의 인도나 청계천길, 커피숍 등에 모여 앉아 오늘 집회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후 4시, 정부의 고시 발표시간이 되자 주변에 둘러서 있던 시민들이 하나둘 서울광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4시 30분 현재, 200~300명의 시민이 모여 저녁 7시에 열릴 촛불문화제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유모차를 끌고나와 행진을 하는 200여명의 '엄마부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부대가 청계광장에 진입하자 한 때 여경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행진을 제지하기도 했다. 여경들은 이엄마부대의 옆에 폴리스라인을 만들며 따라다녔다.

인터넷을 통해 연락을 취한 예비군 복장 시민들도 오후 4시가 되자 속속 집결, 광화문 일대는 순회하며 행진하고 있는 유모차 시위대를 보호하는 등 행진대열의 선두에서 비폭력 시위를 이끌었다.

오후 5시 30분께는 예비군과 유모차를 앞세운 시위대가 덕수궁 앞을 지나던 과정에서 민간인을 가장하고 채증을 하던 사복경찰을 발견, 시위에 참가한 예비군들이 붙잡히기도 했다. 예비군은 이 사복경찰을 덕수궁 벽면으로 데리고 가서 취재기자들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서울 시내의 몇몇 대학이 총학생회 주도로 집회에 속속 합류하고 있어 지금까지 있었던 집회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이날은 예상과 달리 아침부터 집회장소에 전의경들을 배치, 정부의 고시 강행에 따른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를 대비했다.

<경향닷컴 손봉석·서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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