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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의 변신, '미스터 소크라테스' 시사회

YSTAR | 입력 2005.10.25 11:30

 


[앵커멘트]

어제 명동의 한 극장에서 김래원 주연의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기자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조직이 키운 장학생이 형사가 돼 돌아온다는 다소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요. 건달 역을 맡은 김래원씨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영화이기도 하죠. 어제 열렸던 시사회 현장, 김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동영상 참조)

[리포트]

장난기 가득, 친근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래원이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거친 남자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명동의 한 극장에서 김래원 주연의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기자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상영에 앞서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김래원]

"플래시 막 터니지까 떨리네요. 제가 지금까지 주로 밝고 건강한 청년의 모습을 많이 연기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새로운 김래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강신일]

"이번 작품은 지금껏 해왔던 작품과 좀 다르게 남다른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고요.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 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미스터 소크라테스

감독: 최진원

출연: 김래원, 강신일, 이종혁, 윤태영

양심도 의리도 없고, 그저 난폭하기만 한 악질 건달 구동혁. 어느 날, 조직에 의해 납치된 그에게 내려진 특명은 강력계 형사가 되라는 것.

조직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공부를 죽기보다 더 싫어하는 구동혁을 형사로 만들어 냅니다. 밑바닥 인생에서 졸지에 형사가 된 구동혁. 그는 조직의 필요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요?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는데요. 완성본을 처음 봤다는 김래원은 영화에 대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Q) 영화를 본 소감은?

A) [인터뷰:김래원] "솔직히 말씀드려서 잘 모르겠어요. 영화 전체적으로는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제 최선이었던 것 같아요."

조직과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친 액션 장면들이 난무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어제 기자회견장은 때리고 맞은 배우들이 서로 미안한 마음을 표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래원]

"제가 무술팀 스태프 한 분 코뼈를 부러뜨렸어요. 박치기를 잘못해가지고... 이 자리를 빌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인터뷰:강신일]

"제가 (김래원씨를) 좀 호되게 때렸거든요. 근데 어쩔 수 없었죠. 촬영을 위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서 미안합니다. 김래원씨."

[인터뷰:김래원]

"아닙니다. 강 선배님께서 때리기만 하신 게 아니라 조 변호사님한테 굉장히 많이 맞았잖아요."

[인터뷰:윤태영]

"대 선배님이신데... 야구방망이로 때렸는데 돌아서서 하다 보니까 정확한 위치를 못 차겠더라고요. 저한테 야구방망이로 15차례 정도 구타를 당하셨어요. 선배님. 이 자리를 빌려서 참 죄송합니다."

[인터뷰:강신일]

"본심이라는 거 다 알고 있어요. 아주 교묘하게 보호대만 피해서 때리더라고..."

[인터뷰:윤태영]

"죄송합니다. 선배님."

거친 남자로 변신한 김래원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다음달 10일 개봉합니다.

YTN STAR 김유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