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추령터널 개통
입력 1998. 1. 10. 10:56 수정 1998. 1. 10. 10:56
(대구(大邱)=연합(聯合)) 崔炳國기자 = 경북 경주시와 감포를 연결하는 추령터널이 착공 7년여만인 12일 개통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1년 1월 3백22억원을 들여 착공, 개통되는 추령터널은 폭 9m의 왕복 2차선에 총연장 6백21m며 진입로 2천6백91m와 교량(길이 7백30m)도 함께 가설됐다.
이 터널의 개통으로 종전 경주와 감포를 오가기 위해 4㎞의 고갯길을 넘는 불편이 없어지게 됐으며 차량운행 시간도 30여분간 단축된다.
이곳에는 1일 평균 8천5백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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