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LG, 유공꺾고 후기 첫 승

1995. 9. 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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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聯合)) LG가 유공을 꺾고 후기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전기리그 최하위 LG는 2일 안동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95하이트배 프로축구 후기리그에서 함상헌과 최용수의 후반 연속골로 유공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LG는 후기리그에서 5경기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려 1승2무2패 승점 5를, 유공은 1승2패 승점 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LG의 스트라이커 최용수와 코스타리카 용병 캄포스의 콤비플레이가 돋보였으며 특히 후기에 합류한 캄포스는 2득점을 모두 어시스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는 주도권을 장악하고도 전반을 득점없이 비기다가 후반 12분 캄포스의 강하고 빠른 패스를 받은 교체멤버 함상헌이 헤딩슛, 선취골을 뽑았다.

수비를 강화하고 역습을 노리던 LG는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캄포스가 밀어준 볼을 골지역 안쪽에 있던 최용수가 가볍게 골안으로 밀어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용수는 정규리그 6번째 골을 기록, 황보관(우공)과 함께 득점공동 3위에 올랐 다.

◇2일 전적

▲안동

LG(1승2무2패) 2(0-0 2-0)0 유공(1승2패) △득점=함상헌(후12분) 최용수(후41분, 이상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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