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의상 공개

2009. 10. 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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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새 의상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신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본드걸 의상은 관능의 상징.

검은색 바탕에

골드와 브라운빛 장식이

앞면 전체를 수놓았습니다.

프리스타일에서 입을 의상은

짙은 푸른색에

가슴과 목 부분의 큐빅이 포인트.

푸른색은 연아의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색으로,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당시에도

비슷한 색깔 옷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깊게 파인 등엔 일곱 갈래 체인으로

뒤태를 강조했습니다.

◀SYN▶ 김연아

"쇼트, 프리 둘 다 마음에 들고요.

이번 대회 때도 많은 분들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연아는 현지적응 훈련도 비공개로 실시하며

철저한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오서 코치는 토론토에서 치른 최종 리허설에서

김연아가 모든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트리플 룹과 더블 악셀 점프의 호환에 대해서는

언제든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YN▶ 브라이언 오서/코치

"4년 전이었으면 제임스 본드 테마를

소화하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그동안 스케이팅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한편 오늘 새벽 비공개 입국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 역시

현지적응훈련에 돌입했습니다.

◀SYN▶ 아사다 마오/일본

"[컨디션은 어때요?] 컨디션은 좋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새 의상, 새 음악, 새 프로그램.

이번엔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세계가 이곳 베르시경기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MBC 뉴스 신지영입니다.

(신지영 기자 shinji@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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