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AS '2G연속 공격포인트'..모나코, 니스 3-1 제압

박상경 2009. 9. 2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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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4)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박주영은 20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뒤 레이에서 펼쳐진 니스와의 리그1 2009~2010 6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25분 크로스로 알레한드로 알론소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망전 마수걸이 골에 이어 1주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8월 9일 툴루즈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 도움을 기록, 시즌 기록은 5경기 출전 1골2도움이 됐다.

모나코는 이날 니스를 3-1로 제압, 1승을 추가해 리그전적 4승2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초반 호조를 이어갔다.

아이두르 구드욘센과 투톱을 이룬 박주영은 전반 20분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맞았으나 로빙슛이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나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박주영은 구드욘센과 함께 모나코 공격을 이끌며 활력을 불어넣었고, 팀이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5분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도우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날 경기에서 모나코는 전반 8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네네가 성공시켜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모나코는 4분 뒤인 전반 12분 마티유 쿠타되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론소의 오른발슛이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가 점수는 2점차로 벌어졌다.

전반 42분 니스의 레미에게 추격골을 허용 2-1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친 모나코는 후반 25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알론소가 헤딩슛으로 자신의 두번째 골이자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리드를 지킨 끝에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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