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박지성을 아시아 대표 '영웅'으로

2009. 3. 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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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린 기자] '신형 엔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또 다시 인정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당신의 국가가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하는 데 있어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기둥 역할을 해줄 영웅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FIFA는 설문 기사에 각 대륙을 대표하는 4명의 선수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유럽 대표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르투갈), 남미 대표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아프리카 대표로는 아므르 자키(이집트) 그리고 아시아 대표로는 박지성을 실었다.

조원희(위건)의 팀 동료인 자키는 아프리카 예선 12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이집트의 1위(5승1패)를 이끌고 있으며 메시는 비록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 브라질에 밀려 3위(4승4무2패)에 처져 있으나 중요한 순간에 3골을 터트리며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다만 호나우두가 유럽 예선 1조에서 2경기 출장에 그치며 포르투갈이 4위(1승1무2패)로 떨어진 것을 막지 못했으나 부상에서 복귀해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중이다.

박지성은 아시아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엽합전과 이란전에서 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주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한국을 B조 1위(2승 2무)로 이끌었다.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북한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귀국한 박지성은 공항 기자회견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북한은 조직력이 우수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아 팀이 살아나는 것 같다. 북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parkrin@osen.co.kr

<사진> FIFA 홈페이지 초기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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