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국영호 기자] 한국의 독일 월드컵 두 번째 상대 프랑스가 인상을 찌푸렸다. '골잡이' 지브릴 시세(리버풀)가 최종 리허설에서 다쳐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시세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생테티엔에서 열린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티에리 앙리와 투톱을 이뤄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에 걷어 차여 오른쪽 발목 뒤틀린 채 쓰러졌고 결국 '고향 앞으로' 판정을 받았다.
구급차에 실려나간 시세는 인근 생테티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첫 경기인 스위스전(14일 오전 1시)에 사실상 출장이 힘들어졌고 이에 따라 월드컵 출전의 영예를 다른 선수에게 넘겨줘야 하게 됐다.
도메네크 감독은 경기 후 "시세가 수술을 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굉장한 타격"이라며 시세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시세는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4골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최다골을 기록했고 스위스전에
다비드 트레제게(
유벤투스)를 제치고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시세의 이탈로 6월 13일이 기한인 대체 자원 선발은 커다란 이슈로 떠올랐다.
니콜라 아넬카(
페네르바체)와 루도빅 지울리(
바르셀로나)가 대상자로 떠올랐지만 이들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직후 강한 불만을 표출한 터라 순탄하게 소집에 응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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