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 소속
이청용도 한국 K리그 포항의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버밍엄 애스턴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 후 만난 이청용은 패배로 인해 인터뷰 내내 잔뜩 우울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K리그발 포항 우승 소식에 그는 "이번에 포항이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해 한국 선수들의 위상을 높였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해 냈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은 애스턴빌라에게 5골이나 내주며 5-1로 크게 패했다. 이청용은 "초반 실점 상황을 넘겼더라면 이후 (볼턴이) 쉽게 경기를 이어갔을텐데 그 고비를 넘지 못했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애스턴빌라에게 패한 볼턴(승점 11)은 버밍엄시티에 이어 리그 16위(승점 11)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턴(승점 10)과는 불과 승점 1점차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승점 획득이 절실하게 됐다.
-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제는 붙박이 주전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계속 경기를 나가고 있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완벽한 주전이라 말 할 수는 없다. 다음에 홈에서 가질 블랙번전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 경기에 기복이 심한 이유는 무엇이라 보는가?
"우리팀이 잘 할 때는 딱딱 맞아 들어가는데 반대로 초반에 분위기를 못 타며 부진이 경기 후반까지 이어진다. 이렇다 보니 경기 기복이 생기는 것 같다"
- 첫 풀타임이다. 이제 체력적인 부분에서 올라섰다고 감독이 판단하는 것인가
"90분 뛰는데 전혀 문제없다. 이전 같으면 80분 정도 지나면 쥐가 날 뻔 한 적도 있는데 오늘은 힘든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이제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없다"
- 팀이 크게 패했다.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초반부터 애스턴빌라가 강하게 나왔다. 초반 실점 상황을 넘겼더라면 이후 (볼턴이) 쉽게 경기를 이어갔을텐데 그 고비를 넘지 못했다. 또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포항이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유럽에서 바라보는 K리그의 입지와 위상은 어떤가
"아직까지는 선수들이 J리그에 비해 K리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이번에 포항이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해 한국 선수들의 위상을 높였다고 본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해 냈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버밍엄=조한복 EPL전문리포터 [chb040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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