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세운 기자] 한일 프로야구 최강을 가리는 무대에서 KIA 타이거즈와
이승엽이 속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격돌한다.
KIA 타이거즈가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통산 'V10'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오는 14일 일본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 클럽 챔피언십 상대가 누구로 결정되느냐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일 클럽 챔피언십은 양국 프로야구 우승팀이 단판승부를 벌이는 대회로 2005년부터 작년까지 치러졌던
아시아시리즈의 축소판이다. 대만과 중국이 빠지는 대신 아시아야구를 대표하는 두 나라의 최강팀이 격돌하는 자존심 대결의 장으로 마련됐다.
KIA의 상대는 요미우리로 결정됐다. 요미우리는 지난 7일 재팬시리즈 6차전에서
니혼햄 파이터스를 2-0으로 제압하고 4승2패로 7년만에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섰다. 이로써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최다우승을 자랑하는 두 명문구단의 맞대결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승엽의 대회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KIA와의 한판승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엽은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2005년 제1회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한 바 있다.
KIA는 외국인투수 로페즈와 구톰슨이 불참하고 이용규와 윤석민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관계로 대회 출전이 불가하다. 전력 누수는 있지만 선발등판이 유력한
양현종을 비롯, 탄탄한 마운드와 시즌 내내 위용을 발휘했던 'CK포'를 앞세워 정상 등극을 노린다. 지난 4년동안 열린 아시아시리즈에서는 모두 일본프로야구 우승팀이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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