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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조선대에 완승 거두고 상쾌한 출발보여

점프볼 | 영광/글 | 입력 2009.11.05 23:29

 




성균관대가 조선대 잡고 깔끔한 첫 출발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대학농구 2차연맹전 둘째 날 경기에서 방덕원이 골밑을 굳건히 지키고 김태형, 윤이규 등이 맹활약한 끝에 파이팅이 넘치는 조선대에 71-44로 승리했다.

농구가 높이의 경기임을 여실히 보여준 한 판이었다. 성균관대에는 대학 농구 최장신인 210cm의 방덕원이 골밑에 버티고 있는 반면 조선대에선 이대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포스트 요원이 전무했다.

이런 이유로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성균관대는 발 빠른 김태형과 방덕원의 포스트 파트너 윤이규가 19점을 합작하는 활약 속에 22-15로 1쿼터를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투지의 조선대도 만만치 않았다. 초반부터 공격을 이끌었던 백승호의 야투로 점수를 보탰고, 수비에선 끈질김으로 성균관대의 득점을 최소화 하는데 성공하면서 초반과는 다른 경기 양상을 보였다.

뒤지긴 했어도 큰 경기력의 차이가 없었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들어 급격히 갈리고 말았다. 전반 5점만을 얻어내는 데 그쳤던 성균관대 방덕원이 과감한 골밑 공격을 시도해 왔고, 김태형의 장거리 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는 늘어만 갔다.

반대로 조선대는 공격을 이끌었던 백승호가 조효현의 적극적인 밀착 방어에 가로막혀 전반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이대연, 김동우가 간신히 득점을 기록하며 3쿼터에 단 7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승부가 급격히 기울고 말았다.

성균관대는 승리를 확신한 듯 경기 말미에는 저학년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완승으로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 경기 전적 *

(1승) 성균관대 71(22-15, 14-11, 19-7, 16-11)44 조선대 (1패)

성균관대
김태형 3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 4개
방덕원 11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윤이규 9점 3리바운드
김일중 6점 7리바운드
함길호 6점 3리바운드

조선대
백승호 18점 2리바운드 3점 2개
이대연 12점 7리바운드 1블록 슛
김동우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전재우 4점 2리바운드 1스틸
고창섭 3점 1리바운드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09-11-05 영광/글, 사진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