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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강병현, "심리 상담 후 안정 찾은 게 큰 도움"

OSEN | 입력 2009.11.05 21:46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심리 상담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찾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강병현(17득점)과 전태풍(18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96-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최근열린 원정경기서 3연승에 성공했다.

부진 탈출에 성공한 강병현은 "개막전부터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슛도 안 들어가고 수비도 잘 안 되면서 자신감을 잃었던 것이 문제였다"며 "생각이 앞서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 됐다. 그래서 머리도 짧게 자르고 했다"고 그동안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들었지만 주위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어제 심리 상담을 받았다"면서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를 하면서 해결책을 함께 연구했다. 오늘은 웃으면서 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기분이 좋아진 강병현은 "감독님이 술 먹으면 잘하겠냐는 말씀에 아니라고 답한 뒤 심리 상담을 받았다.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병현은 "그동안 1쿼터부터 힘이 빠지고 밸런스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오늘 한 경기 잘했지만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찾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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