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권연대 시작되나..사하갑 야당 후보 단일화

2016. 3. 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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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야당 전략지역 가운데 한 곳인 부산 사하갑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현역을 모두 공천한 새누리당의 '부산 싹쓸이'를 우려한 야권이 총선 연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는 24일 국민의당 최민호 후보와 야권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는 더민주 최인호 후보다.

두 후보는 "사하 지역 낙후에 책임이 큰 새누리당을 심판하려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을 경선에서 꺾은 김척수 후보가 이 지역에 나선다.

그동안 독자 노선을 고수하던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후보자의 잇따른 공천장 반납과 전력 이탈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더민주는 사하갑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부산지역 야권 연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당 차원의 야권연대에 부정적이던 더민주는 이달 21일 후보자 연석회의를 열고 후보 단일화든 정책 공유든 야권 연대를 이뤄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의당은 어떤 형태로든 야권이 연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당은 후보 사퇴 등 내분을 겪고 있어 부산지역 야권 후보 단일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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