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서 신한류페스티벌..한국 문화 알려요

2016. 2.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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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전통 놀이부터 K-Pop 춤까지 한국을 알리는 신한류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한류 전파의 주인공들은 대학생들인데요.


곽민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열정이 가득한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길거리에서 젊은이들이 발걸음을 멈춰섭니다.


제기 차기와 투호 던지기 등 우리의 전통 놀이를 구경하다가 직접 체험해봅니다.


용감하게 태권도 격파도 시도해보고 한복을 입을 때 머리에 쓰는 배씨도 만들어봅니다.


알렉사 메넨데즈 / 스페인 관람객


"사람들이 한복을 입을 때 머리에 착용하는 것(배씨)을 써보고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제기 차기는 2번을 성공해 우승해서 선물도 받았습니다."


전통 악기 연주, 판소리, 민요 등 우리의 옛 소리도 감상해봅니다.


알버트 기스버트 / 스페인 관람객


"저는 한국어로 몇 단어를 말할 수 있지만 한국에 대해 조금밖에 알지 못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와 (관련된) 모든 것이 좋고, 즐기고 싶어서 왔습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직접 공연까지 하고 있는 이들은 전북대학교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학생들입니다.


손지원, 김유빈 /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4학년


"준비한 공연이 판소리, 민요, 그리고 국악가요인데요. 그 소리라는 게 전부 다 더불어서 함께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세계인들이 저희 국악을 함께 어울려서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어지는 K-Pop 무대에서는 너도나도 신나게 따라 부릅니다.


마크 니에토 /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사람들과 다른 외국인들도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해요. 그리고 K-pop과 한국 드라마도 잘 봐요." 


호호 불며 라면도 먹어봅니다.


맵기는 하지만 한국의 대표 간식인 라면의 맛에 빠집니다.


곽민지 / 스페인 바르셀로나


"우리 문화를 체험해보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이제는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지난 2014년부터 한류 페스티벌을 열어오고 있는 학생들은 미국 애틀랜타 주와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남유럽을 찾았습니다.


백민수 단장 / 신한류창의인재양성사업단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과 감성으로 한류를 알리고 있는 사업단입니다. 이번 3회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신한류음악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세계 주요 국가를 찾아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대학생들의 한류 페스티벌은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학생들 스스로 창의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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