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 C형 간염 감염자 총 71명 늘어

2015. 11. 28. 10: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감염자가 총 7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4명이 추가돼 모두 71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다나의원이 수액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주사기를 재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감염자 모두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의원 원장은 현재 2급 장애인 뇌병변장애 등급 3급, 언어장애 4급인 상태로 원장의 부인이 간호사들에게 채혈을 지시하는 등 일부 의료 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을 업무정지 처분하고 원장과 부인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나의원 원장이 뇌손상 후유증 등을 앓고 있었고 원장 부인이 원장을 대신해 의원 종사자에게 채혈을 지시하는 등 일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정황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업무정지 및 의료인 자격정지 처분을 요청하고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환자의 검사비·진료비에 대해 해당 의원에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vitamin@kukimedia.co.kr

해외 인스타그램 '반짝이 수염' 열풍...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이색 트렌드!

[쿠키영상] "죽기 전에 애견을 만나고 싶어요" 말기 암 환자의 마지막 소원이 이뤄지는 순간

SNL 섹시아이콘 리아 ‘파격 뒤태’ 공개... ‘제라지다’와 콜라보 ‘언컨디셔널’ 발표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