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노무현 비하사진 공식사과 "마케팅-영업본부장 직위해제"

뉴스엔 2015. 7.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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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측이 논란이 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 페이스북 게재 사건 경위와 향후 조치 계획을 밝혔다.

앞서 7월 1일 오후 6시께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에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 사진이 올라왔다. 네네치킨 측에 따르면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는 오후 6시 30분께 이를 확인해 지사장 권한으로 곧바로 삭제조치를 하고 합성 사진을 올린 현재 페이스북 담당 직원과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네네치킨은 "담당 직원은 현재 해외 휴가 중이며 3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네네치킨 본사는 1일 오후 8시 40분께 본사 페이스북에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는 내용의 1차 사과문을 게재했고 오후 8시 50분 경기서부지사에서 휴가로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담당직원과 연락돼 해킹에 의한 게시물인지 내부 제작 게시물인지 확인했다.지사 페이스북 담당직원은 이에 대해 본인이 올린 게시물이 맞다고 인정하며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인터넷상에 떠도는 사진을 사용해 제작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을 올린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담당자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설정해두면 해당 일자에 자동으로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페이스북 '예약게시' 기능을 설정해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담당 직원은 네네치킨 본사와 전화 통화 직후 지사 페이스북에 "본사 아니고 지사 계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맛있게 즐기시는 치킨이라는 의미에서 올린건데 오해하셨다니 죄송합니다"며 "죄송합니다. 담당직원이 모자라 올린 글입니다. 네네치킨과는 무관합니다. 직접 올린 담당자인 제가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의 문구를 올렸다.

네네치킨 본사는 "담당 직원은 지난해 10월 경기서부지사에 입사한 사원으로, 페이스북 관리 및 게시물 제작을 담당해왔다"며 "1일 오후 9시15분, 경기서부지사는 페이스북 계정 폐쇄신고를 하고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어 오후 9시45분, 경기서부지사의 연락을 받은 네네치킨 본사는 본사 페이스북을 통해 2차 사과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네네치킨 본사는 7월 2일 오전 6시께 현재 상황과 향후 조치를 담은 3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네네치킨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회사 내부 시스템 관리 책임을 물어 본사 마케팅본부 본부장, 영업본부 본부장, 경기서부지사 지사장과 마케팅 담당자 모두를 7월 3일 부로 직위 해제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네네치킨 측은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받으신 유족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네네치킨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3차 사과문)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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