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22.6%로 1위.. 새정치민주연합도 30% 지지율 돌파

김동영 기자 2015. 2.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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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사진=뉴스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도 7개월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 6일과 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22.6%를 기록해 지난 3월 지지율 조사 실시 후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2월 1주차 주간 지지율 22.3%와 비교해도 0.3% 상승한 수치다.

당초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당 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 직후 하락했지만, 당 대표 경선 투표 및 여론조사 과정에서 지지층이 다시 결집했고, 이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문재인 대표의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2.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4%),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7.7%) 순이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표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국민의 53.5%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 20대를 제외한 모든 정당지지층, 지역, 연령, 성에서 '참배 공감' 의견이 '참배 비공감' 의견보다 우세했다.

정당지지층별로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도 '참배 공감' 의견이 58.5%로 '참배 비공감' 의견(24.9%)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참배 공감' 의견이 60.6%로 '참배 비공감(21.3%)'의 3배에 달했고, 무당층(참배 공감 42.2% vs 참배 비공감 25.2%)에서 또한 '참배 공감' 의견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참배 비공감'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30.5%의 지지율을 기록해 약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지난 8일 전당대회를 통해 문재인 대표를 선출한 '컨벤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35.2%)과의 지지율 격차도 4.7%P에 불과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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