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코엔터, 공동대표 잠적에 경영타격 불가피..출연료 지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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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김성인 기자) |
김준호, 김대희 등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몸담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이 수익 배분을 제대로 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개그맨 김준호가 콘텐츠/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KBS2 '개그콘서트'와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개그맨 수십명이 소속돼 승승장구해 왔다.그러나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키친이 최근 실적 악화 등으로 문을 닫았고, 코코에프앤비를 운영한 김우종 대표가 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코코에프앤비의 임금체불과 납품업체에 줄 대금이 밀려 있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코에프앤비는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게다가 최근 업계에 따르면 김준호와 함께 회사를 공동 운영했던 김우종 대표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회사 돈 수억원을 가지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해당 금액에는 소속 개그맨들이 방송, 행사 등의 활동 수입금이 포함된 만큼 땀 흘려 모았던 수입 배분마저 힘들게 돼 개그맨들은 물론 경영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특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이기도 한 개그맨 김준호가 회사와 소속 연기자의 수익 배분이 6대4라고 밝혀 화제가 된바 있으나 이번 사태로 정산마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게 돼 향후 어떤 해결책을 모색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관련해 한 익명의 제보자는 개그맨들끼리 단체 채팅방에서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의 수입 정산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원래의 수익분배대로 받지는 못할 것이라는 일종의 통보를 회사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소속 개그맨들은 물론 관계자들도 안타까움 속에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어렵게 만난 한 관계자는 "정산은 관리부에서 하는 것이라 잘 모르겠다. 그러나 매니지먼트를 하다보면 정산이 가끔 늦어지는 경우도 있지 않겠느냐. 직접적으로 정산이 안됐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다"며 부인했다.또한 김우종 대표에 대해서는 못 본지는 오래 됐다고 얘기하면서도 원래도 바쁜 스케줄 탓에 서로 마주칠 일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한편 새로운 코미디문화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코미디 기업을 지향하며 지난 2011년 5월 설립된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유명 개그맨들이 다수 속해있다. 김준호 대표를 비롯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을 포함해 40여명이 소속돼 있다./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공식 SNS계정 [페이스북][트위터]| ☞ 파이낸셜뉴스 [PC웹][모바일웹]| ☞ 패밀리사이트 [부산파이낸셜뉴스][fn아이포커스][fn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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