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태도논란, 세월호 유가족에게 "조용히 하라, 경비는 뭐하냐" 심지어 졸기까지
2014. 7. 1. 16:43
이완영 의원 태도논란
이완영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한 발언과 태도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불성실한 태도를 가족대책위원회가 문제 삼았다.
대책위는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고선 '경비는 뭐하나'라고 말해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이완영 의원은 전날 기관보고에 참석한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이 소리를 지르자 가족을 향해 "내가 당신에게 말했느냐. 조용히 하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대책위는 자신의 발언이 끝난 뒤 회의장을 빠져나간 의원들의 태도도 지적했다. 대책위는 "일부 의원들의 경우 본인의 질의시간이 아닌 경우 장시간 자리를 비웠다"며 "다른 의원들의 질의와 이에 대한 답변을 경청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자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LG의 승부수, 16나노 모바일 AP 개발 도전
- 애플·구글 "너희들은 포위됐다"
- 소행성 충돌이 몰고올 엄청난 재앙 '어떻게 막나?'
- 애플때문에 울고 웃는 LG그룹 전자 계열사들
- 국민내비 김기사.. '구글에서 러브콜?'
- 3D 프린터로 뽑아낸 웨딩 드레스…“완성에만 꼬박 641시간”
- 공공 마이데이터, 민간에 확대되고 통제권 강화된다
- 美 증시, 28일부터 결제주기 하루 단축…“서학개미 유의”
- [AI산업 표준 '선도']“AI 신뢰·안전·성능 확보 앞장”…KTL, 전 주기 지원 체계 구축
- 현대차그룹 'eM 플랫폼' 전기차 속도 조절…2025→2026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