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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구글을 포함한 검색엔진의 트래픽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콘텐츠 공유 서비스인 셰어홀릭(Shareholic)이 소셜 네트워크 공유 버튼과 관련 통계 등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셰어홀릭 서비스를 이용 중인 웹사이트 30만 개와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는 순사용자 4억 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간 중 모든 검색엔진의 검색 유입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 이 중에서도 구글의 감소폭이 컸는데 셰어홀릭 사용자 중 구글검색을 통해서 들어온 사람의 비율은 2013년 12월에는 37.49%였지만 올해 5월에는 31.04%로 줄었다. 6% 이상 줄어든 것. 이런 감소 추세는 야후와 빙 역시 마찬가지다.

셰어홀릭 측은 사용자가 검색엔진을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비율이 줄어든 이유는 소셜네트워크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궁금한 브랜드나 기업,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만 팔로잉하면 계속 받아볼 수 있다. 일부러 검색을 할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는 게 이유인 것으로 본 것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