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서 50㎡ 대형 싱크홀 사고 발생

박설이 2013. 1. 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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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28일 광저우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광저우시 리완구 캉왕난로에서 약 50㎡ 넓이의 지반이 내려앉아 건물과 도로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반이 최대 9m 깊이 아래로 무너진현장은 건물 잔해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붕괴로 인한 굉음이 들렸으며, 사고 후 30m 바깥에서도 가스가 새는 냄새가 나고 있다. 추가 붕괴 위험이 존재해 현장은 현재 완전히 폐쇄된 상태다.

현지 소방당국과 공안은 사고 원인과 사상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지하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연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에 노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 몇 년 간 중국에서는 무분별한 도시 개발 등이 원인이 돼 크고 작은 싱크홀이 자주 생겨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 CFP) 특약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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