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故 崔明石 소령 중령으로 추서
1995. 9. 29. 16:26
(서울=연합(聯合)) 국방부는 29일 UN 평화유지군(PKO) 일원으로 그루지아 공화국에 파견 근무중 순직한 崔明石(육사 39기) 소령을 중령으로 추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 당초 崔 소령의 사망경위가 수영중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돼 추서진급에 대해 회의적이었다"며 "그러나 崔 소령이 UN 사령관의 감독하에 실시된 전투체력 훈련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최종 밝혀져 추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 사망한 崔 소령이 파견근무 중 열악한 환경속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UN 훈장을 수여받은 점을 육군이 높이 평가,추서 진급을 건의해왔다"고 말했다.
육사 39기인 崔 소령은 그루지아 공화국에서 정전감시활동을 펴던 지난 13일 전투체력 단련 훈련의 일환으로 흑해 피순다 연안에서 외국군 장교 2명과 함께 수영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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