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전국중고축구대회-

1991. 9. 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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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馬山)工高.마산(馬山)中央中 패권 (부산(釜山) = 연합(聯合)) 마산(馬山)의 마산공고와 중앙중이 제35회 청룡기 전국중고축구대회(부산일보사주최) 패권을 차지했다.

15일 구덕경기장서 벌어진 대회최종일 결승경기에서 마산(馬山)공고는 제주제일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3-2로 역전승, 86년(30회)우승이후 5년만에 정상에 복귀했으며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공고 백승우와 마산중앙중 구태윤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88년 우승팀 마산(馬山)중앙중은 주장 김성재가 전반1분과 6분 연속 2골을 성공시키는 수훈으로 서울동북중을 2-1로 누르고 3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고등부결승전에서 마산공고는 전반8분 제주제일고 李상흠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14분에 백승우가 동점골을 터뜨려 전반을 1-1로 비긴후 후반 5분에 다시 실점했으나 33분에 김진용이 만회,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마산공고는 연장 전반 8분 조현두가 결승골을 얻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적

▲고등부

마산공고 3(1-1 1-1 연장1-0)2 제주제일고

▲중학부

마산중앙 2(2-1 0-0)1 서울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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