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H.O.T 시절 이수만 편애로 왕따 동시 권력자"
2011. 6. 22. 18:40
[데일리안 강내리 기자]
◇ H.O.T 시절 멤버들로부터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한 가수 장우혁. ⓒ MBC드라마넷 |
가수 장우혁이 그룹 'H.O.T' 시절 소속사 이수만 대표의 편애 때문에 멤버들 사이에서 왕따 당한 사연을 뒤늦게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 미인도 > 녹화에 참여한 장우혁은 "H.O.T 활동 당시 그룹의 제작자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수만 선생님이 멤버들이 있는 자리에서 '네가 H.O.T의 기둥이다' 혹은 '네가 있어서 H.O.T가 있는 거다' 등의 발언을 하며 내게 특별한 애정을 보여줬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표님이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실 때마다 다른 멤버들의 표정이 좋지 않다고 느꼈고, 결국 멤버들의 보이지 않는 견제를 받는 대상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리면서도 "대표님의 인정을 받아 멤버 토니의 영입에도 내 입김을 크게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그룹 내 숨은 권력자 임을 당당히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과거 문희준과의 멱살잡이 사건과 전 여자친구 때문에 숙소 냉장고를 부순 사연 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도 아낌없이 풀어놨다.
장우혁의 그룹 활동 시절 벌어진 에피소드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밤 11시 반께 방송되는 < 미인도 >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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