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씨스타 소속사, 새로운 꽃미남 아이돌 4월 데뷔

입력 2011. 3. 6. 14:32 수정 2011. 3.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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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씨스타. 스포츠월드DB

새로운 꽃미남 아이돌그룹이 탄생한다.

걸그룹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남성아이돌 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씨스타는 '푸시 푸시', '가식걸'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여기서 탄력을 받아 비밀리에 남성그룹을 준비했다. 이 그룹 멤버들은 각종 방송과 무대를 통해 살짝 소개된 바 있다. 노민우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복면을 쓰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꿈나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씨스타 뮤직비디오에 까메오 출연했던 조영민, 조광민, 케이윌 콘서트에서 랩 실력을 자랑했던 윤호, 태국오디션에서 뽑은 TNT 등이 새로운 남성그룹에 합류할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로운 남성그룹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앨범 타이틀곡이 마무리 단계다. 4월 말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아직 그룹명을 확정하지 않았다. 멤버 숫자도 결정하지 않았다. 7인조라고 소문이 났는데 최종적으로 5~6명 정도로 압축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남성그룹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콘셉트의 남성그룹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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