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커플' 우영-아이유, '연기도 계속 할래요!'

2011. 3. 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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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속 '우유 커플' 장우영과 아이유가 무대는 물론 연기 열정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두 사람은 '드림하이'에서 천재적 춤꾼 제이슨(장우영 분)과 타고난 가창력을 지닌 소녀 필숙(아이유 분)로 분해 알콩달콩 로맨스를 선보였다. 처음 해보는 연기였지만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향후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쩌면 일회성으로 끝났을지도 모르는 이들의 연기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두 사람에게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 캐스팅 제의가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장우영의 소속사 JYPE 관계자는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도 좋은 작품이 있다면 우영이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며 "'드림하이' 시작 전에는 '과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하더니 이제 용기가 많이 생긴 것 같더라. 처음 해본 연기지만 흥미를 많이 느낀 것 같고, 택연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아이유 역시 연기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소속사 관계자는 "'첫 도전이었는데 아이유 스스로가 연기를 하는 것 자체를 무척 즐거워했다. 관계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본인에게 활력소가 되어준 것 같다"며 "'드림하이' 방송이 나가면서부터 영화나 드라마의 시나리오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 연기 활동도 병행할 생각이다"고 귀띔했다.

2PM 멤버로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우영과 '3단 고음'을 통해 '국민 여동생'에 등극한 아이유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도 자주 만나 볼 수 있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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