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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일본)=이데일리 SPN 이유진통신원] 배용준이 6월1일 열리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참석차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오후 4시께 일본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다.

배용준의 방일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29일 밤부터 간사이공항으로 몰려들었고, 30일 오후에는 6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간사이공항 측은 "공항 창사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적은 처음이다"며 배용준의 인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공항 측은 이날 안전을 위해 공항 2층과 3층을 봉쇄하고 300여명의 경비인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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